인천해경, 연평․소청도 해상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3척 나포

입력 2014년05월27일 19시08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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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과 합동으로 나포…인천으로 압송해 조사 예정

[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조업 한 중국어선 3척을 나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3분께 옹진군 대연평도 0.9㎞ 해상에서 NLL 약 0.6㎞를 침범해 불법조업한 중국 장산성에서 출항한 미등록 어선(선명無․10t․목선․유망․승선원 8명)을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

인천해경은 해군 고속단정과 합동 작전을 펼쳐 이 어선을 나포했으며, 꽃게 100㎏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어 오전 11시20분께에는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30.9㎞ 해상에서 NLL 6.2㎞를 침범해 불법조업 한 중국어선 2척을 해군 고속정 지원 하에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

이들 중국어선은 중국 동항 선적으로 요단어 4086호(30t․목선․통발․승선원 10명)와 요단운 25126호(30t․목선․통발․승선원 9명)이며 각각 꽃게 50㎏․소라 3㎏/꽃게 300㎏ 등의 어획물을 불법으로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해경은 이날 나포한 불법조업 중국어선 3척을 인천으로 압송해 선장 등을  상대로 불법 조업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관련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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