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군민 건강 지키기에 행정력 집중

입력 2020년08월13일 06시1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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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피해가 발생한 민가에 방역단이 투입돼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장성군이 지난 6~9일까지 3일간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함께 군민 건강 지키기에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구급약품 등을 우선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10개반 20명으로 구성된 방역반을 편성해 오는 16일까지 침수피해가 특히 심한 장성읍, 진원면, 황룡면, 북하면 등 10개 지역의 침수 주택과 주변 민가, 주민공동이용시설 등에 일 1회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주택침수로 토사와 오염된 물에 장시간 노출된 120여 세대에는 피부질환 치료 연고를 비롯한 11종 14개 품목이 담긴 비상의약품키트를 지원했다. 또한,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과 봉사단체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김동우 부회장)에서 기부한 세제와 생활용품도 함께 전달했다.

 

이외에도 군은 이재민 임시거주시설 5개소에 전담반을 배치해 건강상태 문진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체온측정, 호흡기 증상 유무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로 상심에 빠진 군민이 많다”며 “피해 상황을 최대한 빨리 극복하기 위해 건강관리에도 세심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에 지난 6~9일까지 458mm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주택 120여 채가 빗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마을주민과 사회단체회원, 공무원들이 피해 현장을 찾아 토사와 고인 물을 제거하고 청소와 정리작업 등을 실시했다.

          광양시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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