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침수 벼 ‘병해충 방제’ 2차 피해 막는다

입력 2020년08월17일 00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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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침수 벼 ‘병해충 방제’ 2차 피해 막는다 나주시, 침수 벼 ‘병해충 방제’  2차 피해 막는다

무인헬기 병해충 방제 작업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나주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대규모 침수 피해를 입은 벼 농가의 2차 피해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나주시는 NH농협 나주시지부, 지역농협 13개소와의 협력을 통해 침수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한 공동방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집중호우와 하천 제방 붕괴로 나주지역은 벼 1340ha가 침수됐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수해 복구와 배수펌프장 가동 등으로 현재 벼 농가 퇴수가 완료된 상황이다.

 

하지만 긴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된 벼는 도열병·흰잎마름병·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먹노린재 등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나주시는 농협나주시지부와 협의를 통해 오는 22일까지를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벼 병해충 방제비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방제 작업에는 광역방제기 3대·무인헬기 10여대 등 지역농협 방제장비가 총 동원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침수기간이 길어 벼 줄기와 잎 상태가 병해충 감염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라며 “농작물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공동방제 작업에 끝까지 총력을 기울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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