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이번 장마 잠정 피해 1천807억원…' 18일까지 접수

입력 2020년08월17일 09시25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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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등 건물 1천802동 피해…복구에 일 3천여명 투입

연합뉴스 사진 자료
[여성종합뉴스] 17일 구례군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잠정 피해액은 사유시설 1천160억원, 공공시설 647억원 등 1천807억원으로 파악, 이재민 1천149명이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717명이 복귀하고 432명이 대피소 9곳에 분산 수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물폭탄으로 주택 1천184가구, 상가 382동 등 공공과 민간건축물 1천802동이 침수되거나 파손됐고 농경지 699㏊(벼 502·과수 60·채소 등 137㏊)가 잠기고 가축 1만5천834마리(돼지 1천900마리·소 584마리·오리 1만3천마리, 기타 350마리)도 피해를 봤다.


도로 일부가 붕괴한 국도 17호선 서시1교 등 도로 9곳도 침수되거나 유실, 현재 국도 17호선 냉천IC 하동∼순천 램프 구간과 냉천IC 남원∼하동 램프 구간, 군도 9호선 구 문척교 구간만 통제 중이다.


구례군은 군 장병 등 자원봉사자 1천261명과 군민 2천여명, 중장비 130대를 동원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복구율은 주택 39.4%(467가구), 상가 5.7%(22동),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수도권 거주자들의 봉사는 제한되고  군부대에서 제공한 중장비로 도로 등 기반 시설을 응급 복구 중이다.


구례읍, 문척면, 간전면, 마산면 등에는 봉사자를 배치해 침수 주택을 청소하고 하우스 시설 철거 작업을 하고 있다.


구례군은 오는 18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피해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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