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용산정비창 부지 국제업무지구사업 추진 촉구 결의안 발표

입력 2020년08월21일 17시1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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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용산구의회는 21일 개최된 제25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지난 4일 정부가 용산정비창 부지에 임대주택을 포함한 최대 1만 가구의 주택 건설 계획을 용산구민의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에 유감을 표하며 기존의 국제업무지구 개발 계획의 원안대로 주택의 비율을 낮추고 중심상업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고자「용산정비창 부지 국제업무지구사업 추진 촉구 결의안」을 발표했다.


이번 결의문은 용산구의원 12명이 공동발의(대표발의 고진숙)한 것으로 “이미 청파동과 삼각지 일대에 청년주택 공급 계획이 있음에도, 용산정비창과 캠프킴 부지에 1만 3,100가구의 주택을 건설하려는 것은 단순히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려는 도구로 비쳐질 가능성이 크다.” 라며, “용산 정비창 개발은 역사적, 경제적, 미래적 관점을 폭넓게 반영하여 개발 계획을 추진해야 한다.” 고 말했다.


용산구의회는 이번 결의문을 통해 ‘국제업무지구 개발 계획’ 원안대로 용산정비창 개발은 주택의 비율을 낮추고 중심상업지역으로 지정하는 것과 용산캠프킴 부지의 주택 공급 계획을 철회하고, 개발 계획 수립 시 용산구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중앙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였으며, 용산구의회 역시 용산구민이 바라는 지역 개발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적극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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