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장마철 이후 고구마, 무성한 넝쿨 억제해야

입력 2020년08월24일 09시4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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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충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최근 계속되는 장마로 인한 일조부족과 질소과잉시비 등으로 고구마 덩굴의 웃자람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여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자체 농가진단에 따르면 올해는 7~8월에 걸친 이례적인 긴 장마로 일조량이 특히 부족해 60% 이상의 고구마 포장에서 잎과 줄기가 무성한 현상이 관찰되어 수량감소가 예상된다.
 

고구마는 8월에 접어들면 고구마의 잎과 뿌리의 무게가 최고로 많이 증가하는 시기로 이 기간의 고구마 넝쿨 관리가 수량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고구마 넝쿨의 웃자람 현상이 심할 경우 고구마 순을 자르고 황산가리를 10a당 30~40kg 뿌려주거나, 수용성 인산칼리 3%액을 엽면 살포하여 영양생장을 억제시켜야 한다.
 

고구마 넝쿨이 무성하게 자라는 것을 방지할 경우 수량성이 16% 이상 증대되는 등 고구마의 상품성과 수량 면에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이재웅 전작팀장은 “고구마 넝쿨의 웃자람 억제를 위한 엽면 살포의 경우 장마가 끝난 이후 신속히 살포하여야 하며, 늦어도 수확 30일 전까지는 작업을 마무리 할 것을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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