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병풍도 주민 18명, 꽃차전문가 양성

입력 2020년08월31일 19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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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병풍도 주민 18명, 꽃차전문가 양성신안군,  병풍도 주민 18명, 꽃차전문가 양성

병풍도 꽃차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신안군은 증도면 병풍도에서 8월 13일부터 28일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꽃차소믈리에 3급자격증 과정 교육을 실시하였다.

 

  주민 300여명이 모여 사는 작은섬 병풍도는 작년부터 맨드라미를 심어 마을 축제를 개최하고 올해는 전국 최대규모 12ha 맨드라미를 심어 형형색색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섬 주민들이 몸에 좋은 맨드라미 꽃차를 전문적으로 배우기를 희망하여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

 

  천사의섬 꽃이야기 대표 강인경 강사님을 모시고 꽃차용으로 재배 관리한 맨드라미 뿐만아니라, 매리골드, 아마란스 꽃차와 꽃청, 꽃식초, 꽃 식혜 등 식용꽃의 다양한 가공 교육으로 20대 젊은 새댁부터 70대 어르신까지 교육생들의 배움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병풍도부녀회 이영란회장은 “맨드라미 밭을 가꾸느라 바쁘지만 꽃차 교육시간은 손꼽아 기다려졌다. 꽃차 만드는 전문 기술을 배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꽃차를 만드는 시간은 몸과 마음이 행복했다”며 “앞으로 병풍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꽃차를 판매할 계획이며, 식용꽃 재배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꽃차 가공 전문인력 양성과 더불어 군 꽃축제와 연계하여 상품 및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꽃차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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