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랑의 에너지 나눔’ 전개

입력 2014년06월03일 11시1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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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전기요금 1억 지원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3일 한국전력은 오는 30일까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기요금을 지원해 주기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회사의 지원금을 합해 약 1억 원 상당의 기금을 마련해 ‘사랑의 에너지 나눔’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10여 년째 계속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인 ‘사랑의 에너지 나눔’은 전기요금을 납부하기 어려운 우리 주변 이웃들의 정상적인 전기사용을 지원해왔고 현재까지 1만5000여 가구에 전기요금 약 21억 원을 지원했으며 가구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되는 이 사업의 대상은 순수 주거용 고객으로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의 저소득가구 중 3개월 이상 전기요금 체납으로 전류제한기가 설치되거나 설치예정인 가구이며 단, 한번 혜택을 받은 사람은 2년간 지원이 제한된다.
   
지원 대상은 한국에너지재단, 기초자치단체, 사회복지기관 등의 추천과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은 전국에 있는 190여개의 한전 사업소에서 가능하다.
  
더불어 한전은 올 하반기에도 전기요금 지원사업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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