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탈당파 첫복당

입력 2020년09월17일 20시5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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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재건에 열과 성 다할 것"…

국민의힘, 권성동 탈당파 첫복당 국민의힘, 권성동 탈당파 첫복당

권성동 의원/연합뉴스사진
[여성종합뉴스/민일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비공개 회의에서 지난 4·15 총선 공천에서 배제(컷오프)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 된 권성동 의원이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강원 강릉에서 내리 4선에 성공한 권 의원은 당선 직후 복당을 신청, 5개월 만에 복당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지도부는 당명과 정강. 정책을 바꾸는 등 당이 새출발한다는 차원에서 약 한 달전부터 권 의원의 복당 허용을 놓고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의원은 "복당을 허용해준 당 지도부에 감사드린다"며 "미력이나마 야당을 재건하는 데 열과 성을 다 하겠다. 문재인 정부의 폭정에 앞장서 싸우겠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나머지 세 분에 대해서도 지도부에서 빠른 시간 내에 포용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처럼 공천에 반발해 탈당했던 '무소속 4인방 ' 중 홍준표, 김태호, 윤상현 의원 등은 아직 복당하지 못한 상태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그동안 무소속 4명의 일괄복당이 통합의 취지에 비추어 좋은 방향이라 생각해 복당 신청 절차를 밟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개별복당으로 방향을 잡은 이상 복당 신청을 미룰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반면 윤상현 의원은 "보수 재건에 일조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복당에는 별다른 의지를 보이지 않는 모습이며 홍준표 의원의 경우 복당 의지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복당 전망이 어둡다는 평가다.
 

한편 비대위는 이날 이은재 전 의원 복당안도 검토했으나 결론을 내지 않고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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