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전통시장서 추석 공동구매…전국 무료배송

입력 2020년09월18일 05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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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30일까지 영등포전통시장, 남서울상가, 대신시장에서는 상인회가 주관....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가 코로나19가 장기화 속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석맞이 전통시장 비대면 공동구매’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침체된 서민 경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에 추석 특수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구는 앞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년 구청 앞 마당에서 개장하던 ‘명절맞이 어울림장터’를 코로나19로 인해 2월부터 열지 않게 됨에 따라 이에 대한 보완 대책을 마련된 것이다.

 
이번 추석맞이 비대면 공동구매엔 영등포구 전통시장 5곳(영등포전통시장, 영등포청과시장, 영신상가, 우리시장, 대림중앙시장)이 참여해 제수용품 및 선물세트 품목 중 각 시장의 특색 있는 대표 상품을 선정 공동구매로 진행한다.

 
공동구매 진행 물품은 △사과‧배‧멜론 등 과일(청과시장) △참기름‧들기름 세트(영등포전통시장) △홍삼정과(영신상가) △수제한과(우리시장) △정육(대림중앙시장) 등으로 보다  상세한 품목 및 주문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동구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각 전통시장 상인회 계좌로 선입금 후 구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구매한 물품은 롯데마트에서 전통시장 상생협력자금을 지원해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에 무료로 배송된다.

 
일자리경제과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물품을 직접 수령하는 사람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선착순 총 200명에게 3만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5천원권, 6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권을 증정한다.

 
한편,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영등포전통시장, 남서울상가, 대신시장에서는 상인회가 주관하는 명절 이벤트가 열린다.

이벤트 개최 기간은 시장별로 차이가 있으며, 구매 금액별 온누리상품권 증정 및 쇼핑캐리어 증정 이벤트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면서 ‘언택트 추석’을 맞이하게 된 구민들을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만큼은 직접 찾아뵙는 대신 전통시장 공동구매를 이용한 무료배송으로 가족의 정도 나누고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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