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왕십리도선동, 골목길 전봇대 새단장 나섰다

입력 2020년09월18일 14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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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도선동 상점가 주변 전봇대 디자인 개선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 왕십리도선동은 지난해부터 덕지덕지 붙은 불법광고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골목길 전봇대의 디자인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은 불법광고물로 더러워진 골목길 전봇대에 광고물을 붙일 수 없는 특수재질의 합성수지로 통신주 등 지주를 포함해 전봇대를 감싸고, 골목마다 특성에 맞는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지난해 골목자치사업의 일환으로 왕십리도선동상점가 주변 전봇대를 중심으로 개선사업을 시작했다. 상점가를 상징하는 문구와 캐릭터를 넣어 상점가를 홍보하면서 밝은 노란색으로 색감을 통일해 골목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올해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하며 지난해에 이어 상점가 일대 전봇대를 추가로 정비하고 무단투기가 가장 성행하는 골목길의 전봇대를 전면 개선했다. 무단투기 지역 전봇대에는 ‘깨끗한 우리 동네 함께 만들어요!’라는 문구와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표기하고, 푸른색을 덧입혀 청결한 골목의 이미지를 부각했다.

 
 

  나재진 왕십리도선동장은 “지저분했던 전봇대를 새단장하니 골목길이 훤해져 주민들이 더 깨끗한 골목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등도 크게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며 “동 골목 전체 전봇대를 대상으로 점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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