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미국LPGA 매뉴라이프 클래식 역전 우승 '시즌 첫 승'

입력 2014년06월09일 07시3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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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파71.6천330야드)에서 열린 매뉴라이프 LPGA 파이낸셜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무려 10개를 쓸어담는 엄청난 '버디쇼'를 펼치며, 10언더파 61타를 기록,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로 크리스티 커(미국.20언더파 264타)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3라운드까지 펑산산(중국)에게 두 타 뒤진 2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박인비는 이날 전.후반 각각 5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박인비가 이번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림에 따라 매뉴라이프 LPGA 파이낸셜 클래식은 지난해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희영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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