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화단서 권총 실탄 무더기로 발견 '헉~'

입력 2014년06월10일 18시51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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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박재복기자] 서울 강서경찰서는 10일 "지난9일 오후 4시 40분경 강서구 등촌동 홈플러스 건물 바깥 화단에 놓여 있던 붉은색 탄통을 매장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탄통에는 지름 9㎜ 크기의 권총 실탄 50발이 들어 있었다.

경찰은 수거한 실탄을 군 당국, 국가정보원과 함께 합동감식을 벌였으나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실탄은 지난 1986년 윈체스터 사에서 제조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외국 사격장에서 연습용으로 쓰이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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