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어기구 의원, 노후여객선의 81.5%가 수입여객선

입력 2020년10월07일 07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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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여객선 현황〉에 따르면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국내 여객선 중 선령 20년 이상 노후여객선의 상당수가 해외에서 들여온 수입여객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여객선 현황〉에 따르면 2020년 9월 현재, 국내여객선은 161척이며 이중 기준선령 20년 이상인 노후 여객선은 27척이었다.

 
한편 수입여객선은 39척으로 이중 20년 이상된 노후여객선은 22척으로 전체 노후여객선의 81.5%를 차지했으며 선령 10년 미만은 단 4척에 불과했다.


국가별 여객선 수입현황을 살펴보면 싱가포르 8척, 노르웨이와 일본 6척, 중국 3척, 그리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필리핀, 스페인 각 2척, 포르투갈, 영국, 에스토니아, 홍콩, 터키,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 각 1척 등이다.


어기구 의원은 “수 백명을 수용하는 노후여객선이 사고가 날 경우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면서“특히, 노후화된 수입여객선에 대한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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