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세계노인학대인식의날 기념 홍보캠페인 전개

입력 2014년06월12일 23시0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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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학대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듭시다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청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최정묵)이 주관하는 ‘제9회 세계노인학대인식의날 홍보캠페인’ 행사가 13일 청주시 청소년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다가오는 6월 15일 ‘제9회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을 맞아 노인학대의 심각성과 노인인권보호의 중요성 및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된다.

충청북도와 충청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이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노인 학대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역할과 사회적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상당경찰서는 4대악 근절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여 날로 심각해지는 폭력과 노인 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이며, 사회적기업 예술나눔 ‘늘품’ 연극단의 노인학대 연극공연과 청주문화원 ‘통사모’의 기타공연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노인 학대에 대한 적극적인 인식과 공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홍보캠페인에 함께 참여한 한국예술치료학회 충청지부는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미술심리검사를,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과 산남노인복지센터는 노인자살 예방(참살이 생명존중) 홍보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으로, 여러 기관에서 지역사회의 노인학대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동참을 약속했다.

 충청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 최정묵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노인학대상담전화 1577-1389 홍보와 함께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인권침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겠다.”면서 “나아가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며, 노인 학대와 폭력, 자살이 없는 안전한 우리 지역사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노인학대인식의날은 매년 6월 15일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 개선 및 사회적 인식과 대처능력을 증대하기 위해 세계노인학대방지망(INPEA : International Network for the Prevention of Elder Abuse)이 주창하고 UN과 WHO가 지원하는 세계적인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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