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장년층 시간선택제 일자리 3000개 만든다

입력 2014년06월13일 22시27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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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카드 매출전표 수거직 100~200명 시범채용

[여성종합뉴스 ] 고용노동부는 13일 서울 다동길 여신금융협회에서 여신금융협회, 노사발전재단, 한국신용카드네트워크와 함께 여신금융업종의 시간선택제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 경기, 6대 광역시 등의 카드 가맹점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올 3, 4분기 내에 시간선택제 신용카드 매출전표 수거직원 100~200명이 시범 채용되고, 이후 전국으로 확대돼 이르면 내년까지 3000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이를 위해 고용부는 16일부터 신용카드 매출전표 수거기관인 한국신용카드네트워크에 시간선택제 도입·운영을 위한 전문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시간선택제 채용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워크넷 구인등록·알선 등 채용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근로자를 채용하면 인건비 및 사회보험료 지원사업과 연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재흥 고용정책실장은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지금까지는  은행 텔러, 상담, 간호직 등 주로 경력단절여성이 채용됐지만 이번에는 ‘장년층’에 초점을 둔 일자리가 다수 창출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면서, “올해는 다양한 일자리 수요에 맞춰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업종 및 직무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정식 여신금융협회 카드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직무영역과 활용층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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