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광주 정신이 통일정신으로 승화되길”

입력 2014년06월14일 18시32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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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및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방문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취임 후 첫 공식 지역방문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한 정의화 국회의장은 14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 정신이 통일정신으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에 헌화‧분향하고 방명록에 “광주정신의 승화를 기원드립니다”라고  적고 이어 5‧18 당시 최초 희생자인 농아인 김경철 열사, 윤상원 열사, 초등학교 4학년 어린 나이에 희생된 전재수 열사의 묘역과 행방불명자 묘역 등을 참배한 후,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탑을 둘러본 뒤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의장의 이날 광주 방문은 5‧18 희생자와 광주 학생독립운동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그 숭고한 정신을 이어 받아, "동서화합과 국민통합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정 의장은 이날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공식 기념곡 지정’과 관련하여 “임을 위한 행진곡의 ‘임’은 광주정신을 뜻한다고 생각한다”며 “임을 위한 행진곡이 기념곡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출신 호남국회의원’으로 불리는 정 의장은 평소 남북통일의 선결과제로 영‧호남의 동서화합에 큰 관심을 나타내왔으며 이를 위해  국회의원이 되기 전인 1991년부터 영호남민간인협의회를 결성해 동서화합을 위해 활동했다,

특히 2004년에 한나라당 내 ‘지역화합특위’를 구성해 영호남 화합에 앞장서온 정 의장은 호남발전과 영호남 화합을 위해 일한 이러한 공적으로 한나라당 의원 최초로 광주 명예시민이 되었으며, 조선대학교에서  명예정치학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다.

이날 5‧18민주묘지 참배에는 오재일 5‧18 기념재단 이사장과 정춘식 5‧18 민주유공자 유족회 회장, 김후식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 회장, 양희승 5‧18구속부상자회 회장 등 5‧18관련 단체 대표와 임내현‧장병완(새정치민주연합)‧ 오병윤(통합진보당) 의원, 국회사무처 간부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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