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병언 부인' 권윤자씨 긴급 체포

입력 2014년06월21일 15시08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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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소재 방문판매업체 '달구벌' 대표,배임 혐의

[여성종합뉴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21일 유 전회장의 부인 권윤자씨를 배임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검찰은 이날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검거팀과 함께 경기 성남 분당구 금곡동 오피스텔 부근에서 권씨를 체포, "권씨는 수사 초기부터 휴대전화를 끄고 거주지를 수시로 옮겨다니며 주변인에게 일체 연락을 하지 않아 검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경기청 경찰관들이 오랫동안 은신처에 대해 잠복 추적한 끝에 권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권씨는 대구 소재 방문판매업체 '달구벌'의 대표를 맡고  이 회사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유 전회장과 그의 아들들에게 회사 자금을 몰아줘 회사에 수십억대 피해를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경찰은 권씨를 인천지검으로 호송 중이며 검찰은 권씨가 도착하는 대로 유 전회장의 현재 위치 등에 대해 캐물을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유 전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오갑렬 전 체코대사 부부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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