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시흥시장, “취임식 생략, 시민 삶의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만날 것”

입력 2014년06월25일 21시39분 이삼규 수습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시흥시가 민선6기가 시작되는 오는 7월 1일 제12대 김윤식 시장의 취임식을 생략하는 대신, 시장이 직접 시민생활과 직결된 삶의 현장에 찾아가 소통하는 취임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시가 차분한 분위기 속에 관내 곳곳을 돌아보는 취임행사를 마련한 것은 세월호 참사의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고, 민선 6기에는 ‘시장’이 아닌 ‘시민’으로 살겠다는 시정운영 방향에서 비롯됐다.

취임일 당일 김윤식 시장은 오전 6시 환경미화원들과 청소차에 탑승해 쓰레기봉투를 수거하는 것을 시작으로, 결식아동을 위한 무료급식, 재래시장 살리기·물가동향 파악을 위한 삼미시장 현장방문, 시 전역 대청소, 장애인 시설 방문 등을 통해 시 전역을 돌며 시민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에는 의회를 방문해 7대 시의회 개원식에 참석하고, 기념식수와 청내 부서순시를 마지막으로 취임행사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시장이 시민 삶 속에 파고들어 철저한 시민으로 살 때 비로소 공무원 조직도 변할 것”이라며 “앞으로 조직의 변화·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골목골목을 직접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취임행사로 마련된 만큼 시민 누구나 시장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