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 고위공무원, 한국 경제개발 경험 배우러 방한

입력 2014년06월29일 20시54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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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베트남 정부의 고위공무원들이 우리나라의 급속한 경제개발 경험을 배우러 방한한다.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유영제)은 한국국제협력단 (KOICA)과 공동으로「베트남 핵심지도자 역량강화 프로그램(‘14.6.29~7.12)」을 운영 한다.

작년에 처음 실시한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4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15년까지 총 6회(연 2회) 운영된다. 베트남 고위공무원의 정책결정 능력을 제고하고 양국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개설된 이 프로그램은 베트남 정부 고위공무원에게 한국의 경제개발에 관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은 베트남 정부의 교육 수요를 적극 반영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한국 경제발전과정과 위기극복, 정부혁신과 변화관리, 규제개혁의 필요성과 현실 등에 관한 강의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안전행정부 등 기관방문을 통해 한국행정 개혁사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이뤄진다.

더불어 중앙공무원교육원의 ‘고위정책과정’에 참여하는 고위관리자와 합동으로 ‘한-베 고위공무원 정책세미나’를 실시하고 양국 간의 이해 증진 및 베트남 국가발전의 당면과제에 대한 실질적 논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자동차, 금산인삼약초 정보화마을, 대덕연구개발특구 진흥재단 등 산업현장을 둘러보고 한국의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첨단산업 및 농촌발전 현장을 직접 방문,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앙공무원교육원 유영제 원장은 “금번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국가발전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베트남 경제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양국 간 협력관계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공무원교육원은 1984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외국공무원교육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123개국 4,277여명의 외국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글로벌 HRD센터로 도약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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