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리포해수욕장,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한 경찰

입력 2014년06월30일 12시4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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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기자] 영흥 십리포 여름파출소에 지난29일 오전 3시40분 “수영하는 사람이 이상하다”는 신고가 들어와.  남부서 방순대 소속 일경 김지환과 일경 권승재은  구명조끼와 대형랜턴 등 구명장구를 갖추고 수색했다.

이내 물위에 엎어져 있는 여성을 발견, 젊은 두 의경이 20m 정도를 헤엄쳐 들어가 물 밖으로 끌어낸 뒤 호흡과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119에출동요청하고 도착시까지 약 10분간 심폐소생술 끝에 멈췄던 호흡을 되돌릴 수 있었다.

생명을 되찾아 준 주인공들은  지난 20일부터 인천중부서 여름파출소에 배치되어 근무했다.

이들 두 대원은 근무 배치전 소방과 근무배치 후 현장에서 받았던 심폐소생술 등 수상안전교육이상당한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였으며, 생명을 구한 부분에 대해서도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대답했다.

인천중부경찰서(서장 안중익)는, 최근 높아진 국민들의 안전의식에 부응하고자 관내 해수욕장의 여름경찰관서 4개소를 지난해 보다 보름 앞당긴 6.20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는 한편 음주 후 수영 등 위험한 물놀이는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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