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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희자기자] 이화여대는 내달 13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교내에서 '제6회 이화글로벌임파워먼트 프로그램'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2년 1월 처음으로 열린 이 행사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여성 활동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강의와 세미나를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이집트, 튀니지, 방글라데시, 이라크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20개국에서 26명의 여성 활동가들이 방한한다.

 자국 내 성폭력, 가정폭력, 인신매매 등에 맞서 싸우는 여성 인권운동가를 비롯해 교육자, 언론인, 사회복지사 등 참가자들의 면면은 다양하다.

참가자들은 여성교육과 권리, 지구화와 발전, 여성 역량강화와 리더십 등 6개 주제를 두고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고, 양성평등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에도 참여한다.

미국 여성주의 운동가인 제너비브 본과 호주의 여성학자 캐서린 깁슨 웨스턴시드니대 교수의 특강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