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톨릭의료원 관동대학교 인수

입력 2014년07월01일 09시54분 조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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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투자

[여성종합뉴스/조규천기자] 관동대학교 운영의 실무책임을 맡게 된 인천가톨릭의료원 박문서 신부(부원장)는 1일 "의료기관도 의료 이외에 다른 사업에 눈을 돌려야 한다"며 "관동대 인수로 병원 성장의 한계를 극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동대학교는 강릉에 31만743㎡, 양양에 62만8099㎡의 캠퍼스 부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강릉캠퍼스에는 13만7520㎡, 양양캠퍼스에는 3만9669㎡에 달하는 교사건물이 있다.
 
현재 양양캠퍼스는 비어있는 상태로 인천가톨릭의료원이 미래투자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분석이다.

박 부원장은 "관동대 인수로 강원도 지역에도 의료혜택을 볼 수 있게 가톨릭관동대학병원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며 MTP몰 모델이 성공할 경우 이를 강원도에 옮겨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성모병원은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와 천연물신약 등을 개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연구인력을 키우는 게 중요한 입장이며 현재 병원은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에 만족하는 시설을 80% 가량 완성한 상태로 이 시설은 대형종합병원과 바이오업체를 벤치마킹해 최고 수준으로 건립하게 된다. 이를 1년 이내에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제성모병원 내 메디컬테마파크(MTP)몰을 오픈하기 위해 내부공사 중이며 MTP몰은 일반인과 환자가 모두 즐길 수 있는 한류관과 어린이 건강검진인 벨런스파크 등 여러가지 테마로 운영될 예정이다.

 관동대학교는 1955년 개교한 후 1972년 명지학원에 인수, 합병되었으며, 1988년 11월 종합대학으로 승격됐다.

현재 의과대학을 포함해 8개 단과대학과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재학생 수는 9700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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