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집단감염 대비 코로나19 선제적 전수검사 실시

입력 2021년01월08일 20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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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청사 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암군은 전국적으로 최근 무증상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밀폐, 밀접, 밀집에 노출되는 대불국가산단 근로자, 대중교통 종사자, 요양병원 등 코로나 집단 감염에 취약한 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검사는 코로나19 감염에 상시 노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제검사 접근성이 좋지 않거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집단감염으로 확산될 우려가 큰 취약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체적으로 조치하여 코로나19 감염 대응을 하고자 한다.

 

영암군보건소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삼호산업단지내와 대불국가산단 내에 임시선별진료소 6개소를 설치하여 행정인력을 포함 150여명을 투입 외국인 및 내국인 근로자 1만 5천여명 검사실시하고, 대중교통 종사자(택시 및 버스 운송업자) 175명을 대상으로 4개소(보건소 선별진료소,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임시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진을 실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숨어있는 감염자를 사전 선별에 나선다.

 

검사방식은 30분이면 확진판단을 할 수 있는 신속 항원 키트를 활용한 진단검사를 도입해 검사 후 검사 결과 이상이 있을 시 PCR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한편 영암군보건소는 요양 및 정신병원 관련 시설 15개소의 400명 입소자와 종사자에게 주 1회씩, 취약시설 35개소 820명의 종사자 및 이용자에게 2주 1회씩 전수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관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전남에서도 지역감염자가 계속 발생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확산에 선체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전수검사를 시행하게 됐다.”면서 “마스크 착용 등 개인 필수 위생 수칙과 상향 조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에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코로나19 방역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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