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공영주차장에 경찰 연계 안심비상벨 설치 확대

입력 2021년01월12일 09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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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비상벨 15개를 지역 내 공영주차장 2곳에 최근 추가 설치....

안심비상벨이 설치된 마포구 망원나들목 공영주차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공영주차장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예방하고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돕는 안심비상벨 15개를 지역 내 공영주차장 2곳에 최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심비상벨 설치 장소는 지난해 신설된 대흥공영주차장, 망원나들목 공영주차장이다. 구는 지난해 12월 대흥공영주차장 2개, 망원나들목 공영주차장 A동 4개, B동 9개(화장실 1개 포함) 등 총 15개의 안심비상벨을 설치 완료했다. 설치 장소는 주차장 유동인구와 관리인력 상주 여부 등이 고려됐다.

 

 안심비상벨을 누르면 신고자의 위치가 마포경찰서로 즉시 전송되며 주변의 순찰차는 신고 위치 정보가 담긴 문자를 자동 전송 받게 된다. 또, 112 종합상황실로 신고 전화가 자동으로 연결돼 비상벨에 내장된 마이크와 스피커를 이용해 경찰과 즉시 통화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주차장 내부 경광등과 경보음이 작동해 위기상황을 주변에 빠르게 알리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

 

 또한, 야간에도 잘 보이게 하는 LED 조명등이 안심비상벨 상단에 추가 설치됐으며, 주변 환경 속에서도 눈에 잘 띄는 색감으로 디자인됐다.

 

 한편, 마포구는 이전까지 총 44대의 안심비상벨을 지역 내 공영주차장에 설치한 바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신설된 대흥공영주차장과 망원나들목 공영주차장은 무인으로 운영되거나, 위험상황 발생 시 관리자의 즉각적인 조치가 어려운 점이 있었다”라며 “이번 안심비상벨 설치로 이용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문제에 빈틈없는 공영주차장 관리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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