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현대차 공장 직원 5명 확진...박성일 군수 긴급 대책회의

입력 2021년02월21일 08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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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현대차 공장 직원 5명 확진...박성일 군수 긴급 대책회의완주군 현대차 공장 직원 5명 확진...박성일 군수 긴급 대책회의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완주군 봉동읍에 있는 현대자동차 공장 직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돼 완주군(군수 박성일)과 전북도, 현대차 공장이 선제적 대응에 적극 나섰다.

 

군에 따르면 현대차 공장 사무직 직원 3명이 코막힘과 후각상실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를 한 결과  19일 오후 7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주군 보건소와 전북도 역학조사관, 현대차 공장은 곧바로 역학조사 회의를 거쳐 같은 날 밤 8시부터 확진자와 관련한 부서 직원 167명에 대한 선제적 검체 채취에 나서 자정께 완료했다.

 

보건소는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20일 새벽 임실군에 있는 전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 채취한 검체를 보냈고, 연구원의 밤샘 감사를 거쳐 20일 새벽 5시께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과 검체 채취, 확진 여부 검사, 전원 음성 판정까지 불과 10시간만 걸린 셈이다.

 

완주군보건소는 또 20일 새벽에 추가로 현대차 직원 2명이 확진됨에 따라 관련 부서 직원 80여 명에 대한 검체 채취도 진행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적극 나섰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날 오전 10시 완주군보건소에서 현대차 확진자 발생 관련 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전북도와 현대차에서 적극 협조해줘 160여 명 검사를 최대한 빨리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상황이 조기에 극복될 수 있도록 선제적 공조체제를 긴밀히 유지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 군수는 이어 “설 연휴 이후에 대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큰 만큼 지역사회로 전파되지 않도록 전 직원 총력대응체제를 가동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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