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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인천  동구 송림3․5동 14일 동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송삼오 통역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송삼오 통역봉사단’은 지난 1년 동안 송림3․5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원어민 영어 회화 토크하우스’에 참여해 실력을 갈고 닦은 수강생 20여명의 재능기부로 탄생했다.

봉사단은 앞으로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에 송림체육관, 숭의축구경기장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들의 통역과 관내 문화관광지 안내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송림3․5동은 남은 기간동안 수강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일반 회화 위주의 토크하우스 프로그램을 전문 통역 프로그램으로 교체해, 월요일과 목요일 주2회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진행한다.

또한 봉사단에 참여한 최은경씨는 ”외국인들과 만날 생각으로 긴장도 되지만 그만큼 설렘도 크다“며 "앞으로 남은 60여일 동안 더 열심히 공부해서 동구와 인천을 알리고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