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양성평등기금으로 여성사회참여 활성화 지원

입력 2021년03월17일 06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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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2021년 금천구 양성평등기금’ 5,500만원을 3개 단체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가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2021년 금천구 양성평등기금’ 5,500만원을 3개 단체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앞선 구는 지난 2월 1일부터 2월 19일까지 공모를 실시, 금천구 양성평등기금운용심의회에서 ‘단체의 적격성’, ‘사업의 공익성’, ‘실현가능성’, ‘지역사회 기여도’, ‘보조금 예산편성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단체와 사업은 △서울특별시 남부여성발전센터의 ‘데이터 라벨러 양성과정’, △마젠마의 ‘○○○(공공공)프로젝트’, △패션인협동조합의 ‘의류제조 기술교육을 통한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 지원’이다. 


이들 단체는 4월부터 11월까지 각자의 사업을 추진하며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남부여성발전센터는’ 데이터 라벨러 양성과정을 통해 인공지능산업 가속화 등 급변하는 노동시장에 맞춰 인공지능(AI)학습데이터 구축 및 가공분야에서 여성의 전문성을 높이고,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마젠마의 ‘○○○(공동체‧공공성‧공론장)프로젝트’는 지역사회에 흩어진 돌봄 자원을 연결하는 과정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성평등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성평등 캠페인’, ‘젠더스쿨’, ‘돌봄민주주의 작은연구’ 등을 추진한다.


또, 패션인협동조합은 여성 대상 봉제교육, 소규모 봉제모임 의류제조 기술교육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역 의류제조공장에서 버려지는 폐원단, 헌옷을 재활용해 의류소품을 제작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활동 증진은 물론 지역에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여성들이 자기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양성평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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