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개강

입력 2021년03월17일 09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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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곡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교육을 16일 개강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결혼이민자와 중도 입국 자녀 17명은 한국어를 배운다는 기대감으로 들뜬 표정이었다.

 

이들은 각자의 실력과 필요에 따라 기초반, 취업준비반, 학습지도반 등 4개 과정에서 한국어를 배우게 된다.

 

수업은 실생활에 필요한 읽기, 듣기, 쓰기를 기본으로 결혼이민자가 필수적으로 알아야할 인권, 양성평등, 가정폭력 등도 함께 구성된다.

 

또한 16일 개강한 소규모 대면수업과 함께 줌을 이용한 온라인 교육도 진행된다.

 

현재 온라인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개강식을 3월 18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비대면 개강식에서는 수업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끝까지 교육을 잘 수료하자고 서로 응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곡성군은 2009년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해 통번역 지원, 취업자격증 취득지원 등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18년부터는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합해 건강다문화센터가 됐다. 다문화, 한부모, 1인 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대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건강다문화센터는 생애주기별 교육, 가족상담, 아이돌봄 서비스 등 맞춤형 가족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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