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해빙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선제적 예방에 나서

입력 2021년03월22일 09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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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해빙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선제적 예방에 나서동작구, 해빙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선제적 예방에 나서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작구가 안전 취약시기인 해빙기를 맞아 안전관리 예방을 위해 재난취약시설 종합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개발구역 취약시설물, 건축공사장 , 빗물펌프장 수문시설로 시설물의 위험요인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 할 계획이다.

 

먼저, 취약건물, 빈집, 석축·옹벽 등 재개발구역 취약시설물 169개소를 대상으로 외부전문가를 선정, 담당자와 관리주체 입회하에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건물과 구조물(옹벽·석축·담장)의 균형, 변형 진행여부, 건물 주요 구조부 상태 및 지반침하 여부, 빈집은 철거 및 출입구 폐쇄여부, 거주자 확인 등이다.

 

점검 후 결과에 따라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과 출입구 미폐쇄 빈집은 조합·건물주에게 신속한 보수·보강을 요청하고, 중대한 결함은 기술자문을 의뢰하는 등 안전점검을 강화 할 계획이다.

 

또한, 총 공사비 50억원 이상 또는 연면적 10,000㎡ 이상인 대형공사장 3개소와 기초·굴토공사 단계에있는 굴토공사장 9개소를 토질기술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관계공무원이 함께 점검한다.

 

점검은 해빙기에 공사장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지반침하로 인한 붕괴 등 위험요소를 사전 확인, 예방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며, 안전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건축 관계자에게 시정명령하고 이행여부를 확인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는 배수펌프 24대, 13개소 수문시설 17문, 전기 및 전산 등 분야별 수방설비를 제작사, 기술자와 함께 펌프의 소음·진동·회전상태, 수문 개·폐 및 원격제어 운전상태, 변압기, 수배전반 결선상태 등 시설물 전반을 살펴본다.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구는 기기고장 등 정비가 필요한 경우 긴급복구업체에 의뢰 해 즉시 설비정비 보수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해빙기 안전사고는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므로 위험시설물의 특별한 주의와 안전검검은 꼭 필요하다“라며 ”재난취약시설에 대해선 선제적인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로 365일 안전한 동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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