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간척지 염해 피해 사전에 예방

입력 2021년04월05일 07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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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담수호 염농도를 측정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진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염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매주 관내 간척지 담수호 염농도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유관기관과 읍면 마을이장단에게 알림서비스(SMS)를 제공한다. 


 간척지에서 벼농사를 재배할 경우 염농도 수치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가뭄 시 높은 담수호 염농도 수치로 인한 염해 피해로 작물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간척지에 사용되는 농업용수인 담수호의 염농도를 사전에 점검해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대표적인 간척지인 도암면 만덕간척지(205ha), 신전면 사내간척지(400ha)에 사용될 담수호(만덕호, 사내호)를 대상으로 간척지 염농도를 매주 측정한다. 


 실제 벼의 경우 생육 한계농도는 0.3%, 생장장해 한계농도는 0.05~0.13%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까지 강진군 간척지 담수호 염농도는 측정 결과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간척지의 경우 가뭄이 오게 되면 담수호의 염농도 수치의 급격한 상승으로 염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염농도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면서 “예기치 않은 염해 피해를 방지하고자 발빠른 사전 대응으로 염해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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