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신대로 녹색쌈지 도시숲 조성사업 추진

입력 2021년04월29일 10시4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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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식재를 통한 녹지네트워크 구축

조감도 제주시제공

[여성종합뉴스/민일녀] 29일 제주시는 연동 신대로(연동주민센터 ~ KCTV 사거리) 담팔수 가로수가 쇠락병으로 고사 및 제거되어 미관을 저해함에 따라 가로변 식수대에 녹색 쌈지 도시숲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대로는 제주국제공항에서 도심지로 진입하는 제주관문으로, 2016년부터 이곳 담팔수 가로수가 파이토플라즈마에 감염되어 수차례 수간주사 등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방제 노력을 했으나 쇠락병으로 고사되어 현재 70여 그루를 제거했다.

 

 이에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담팔수 제거지 및 근원부에 노출되어 있는 신대로 가로변 식수대에 녹색 쌈지 도시숲을 조성하여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 열섬화 방지 효과를 거두고 쾌적한 가로녹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신대로 녹색쌈지숲 조성사업에는 오는 7월 중순까지 총 5억 8천 6백만 원을 투입할 예정, 후박나무 38그루를 식재하고 가로수 하층에 관목(꽃치자외2종) 6천여 그루, 초화류 39,090그루를 식재하는 등 다층구조를 이루는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신대로가 이용자가 많은 도로임을 감안해 앉음벽 식수대를 설치하여 이용편의를 제공한다.

 

제주시에서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화 방지를 위해 도시바람길숲 사업에 50억 원을 투입하는 등 「50만그루 나무심기」와 병행하여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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