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의로운 불광동 편의점주에 감사장 전달

입력 2021년04월30일 10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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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은평구는 주민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편의점의 따뜻한 소식을 전해 듣고, 4월 29일(목) 불광1동 Day를 맞아 의로운 편의점주 윤 모 씨를 만나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3월 16일 불광동 편의점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사건이 발생했다. 편의점주 윤 모 씨는 60대 여성이 30만원짜리 기프트카드 6장을 구매하고 사진을 찍어 누군가에게 보내는 걸 목격하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여 함께 경찰서로 가자고 제안했다.

 

딸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여성은 계좌번호와 신용카드번호 그리고 신분증 사진까지 보냈으며, 기프트카드를 구입하여 사진을 보내려던 위기의 순간에 윤 모 씨가 기지를 발휘하여 계좌에 있던 돈 6,800만원을 지킬 수 있었다.

 

은평구는 각 동별 취약지역을 비롯한 주요시설을 구청장이 직접 도보로 이동하며 만나는 주민과 함께하는 화목 Day를 진행 중에 주민의 피해를 막은 의로운 구민 윤 모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살아있는 주민들의 현장 고민이나 주변 상권의 어려움을 자세하게 전해 들었다.

 

 

윤 모 씨는 “이런 사례가 공유되어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 편의점을 하며 알게 된 다양한 이웃의 고민과 사연을 불광1동 화목Day를 계기로 구청장님을 직접 만나 이야기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용감하게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편의점 사장님에게 감사하다.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남은 화목 Day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여 힘든 코로나19를 주민들과 함께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동별 현장방문은 4월 20일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비대면으로는 해소할 수 없는 사안에 대하여 현장에서 주민들과 1:1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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