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여성가족부장관, 청소년 지원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입력 2021년05월03일 06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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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3일 오후 춘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춘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청소년 및 현장 종사자와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방문은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 내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춘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마련되었다. 


먼저 춘천시 꿈드림센터를 방문하여 진로직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과 만나 진로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듣고 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확인 할 예정이다.


춘천시 꿈드림센터는 2020년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습· 직업체험·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이 학습과 진로탐색, 직업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청소년과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2020년부터 공간조성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약 20개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어서, 최근 불거진 학교폭력 사건을 계기로 위기청소년에게 상담‧치료‧학업‧자립지원 서비스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춘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위기청소년 지원 현황을 살핀다. 
  

춘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7년도부터 춘천시 경찰청과 함께 학교폭력 가해학생, 소년범 등 고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도프로그램(사랑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근 초·중·고등학교와 협력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만한 교우관계를 유지하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집단상담을 운영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학교폭력, 사이버폭력과 같이 다양한 위기청소년의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서당과 같은 기숙형 교육시설에서 일어난 폭력실태에 대해 교육부와 함께 전국적 조사를 실시하고, 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연계하여 의료지원, 심리상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상담채널 1388(전화, 문자, 사이버)·학교폭력 신고전화 117을 통해 접수된 피해 청소년의 상태를 파악 후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집중 프로그램*으로 연계하여 심리적 외상·트라우마를 치유하고, 상담기관 방문이 어려운 위기학생에게는 청소년동반자**가 1:1 방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학교폭력 가해청소년에게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으로 연계해 부모와 함께하는 가족상담, 정신건강프로그램, 선도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청소년의 우울감 증가, 사이버공간에서의 학교폭력 및 집단 따돌림 등 청소년 문제가 갈수록 복잡‧심각해지고 있어 관계부처, 청소년 지원기관들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이다.”라고 강조하며,“여성가족부 역시 학교 안·밖 어떤 환경에 처해 있든 모든 청소년들이 빈틈없이 보호‧지원받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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