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블랙야크, 투명페트병 자원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1년05월06일 07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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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본사에서 진행한 투명페트병 자원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관악구가 지난 3일, ㈜비와이엔블랙야크(대표이사 강태선)와 서울 서초구 양재사옥에서 ‘투명페트병 자원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의 조기 정착과 수거된 투명페트병의 고품질 재활용을 통한 효율적인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수거 체계 구축 추진 ▲ 수거된 투명페트병 재생원료 업체 연계 ▲ 친환경 의류·물품 생산 등을 담았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수거 체계 구축을 위해 단계별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올해 7월까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에 따른 관련 조례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홍보 및 별도수거를 위해 상반기 중 투명페트병 스마트 수거함을 동주민센터 10개소에 설치・운영한다.

 

스마트 수거함은 투명페트병 바코드를 인식 후 수거함에 넣으면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포인트가 적립되고, 포인트에 따라 음료, 피자 등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되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에는, 단독주택 지역 투명페트병·폐비닐 분리배출 요일제를 추진(2021. 12. 25. 예정)할 계획이며, 공동주택의 투명페트병도 블랙야크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순환체계 구축을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상호 자원순환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관악구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 조기 정착으로 친환경 의류·물품이 재생산 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며 “환경문제는 모두의 실천을 통해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 만큼 청정관악 조성을 위해 주민 여러분들도 일상 속 재활용 분리배출 등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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