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각별한 주의 당부

입력 2021년05월13일 11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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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암군은 모내기 등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5월부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재난연감 통계에 따르면 전남지역 농기계사고는 173건으로 경남, 경북에 이어 3번째로 많았으며, 특히 농기계 사고로 인사망한 자 수는 21명으로 전국에서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사고 발생은 5월부터 10월까지 65%로 집중 발생하였으며 사고 발생 원인은 운전부주의 78%, 안전수칙 불이행 20%, 정비 불량 순으로 나타나 농업기계의 올바른 사용방법 숙지와 안전교육, 기계점검이 필수적임을 알 수 있다.

 

농기계는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가 발생하면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으며, 논·밭·비탈길 운행이 잦아 전복되는 경우 농기계 밑에 깔릴 수 있어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나 운전자만 탑승해야 하는 농기계의 특성상 운전자 옆이나 트레일러에 사람을 태워서는 안 되며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작업 시 서두르거나 무리하지 말고 꼭 10~20분 정도의 휴식시간을 가져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철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수요가 증가하는 경운‧정지기 기종, 퇴비살포기, 승용예초기, 굴삭기 등의 기종에 따라 발생될 수 있는 전복, 도로 교통사고, 끼임, 절단 사고에 대비하여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여 임대농기계를 대상으로 종합보험 가입 및 현장 기술 지원을 활성화하여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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