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종암동 청년회, 국가유공자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훈훈’

입력 2021년05월23일 09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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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암동 청년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27년간 집수리 봉사를 하고 있는 성북구 종암동 청년회에서 지난 15일에는 독거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나섰다.

 

이번 집수리 대상 가구는 6.25 전쟁 참전 국가유공자이자 저소득 독거어르신으로 매우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지내고 있었다. 반지하층인 집 안에서는 신발을 신고 다녀야 할 정도로 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였다. 낡은 벽지와 오래된 살림살이, 온갖 해충들로 인해 어르신 건강 악화도 우려된다고 판단한 종암동 청년회가 팔을 걷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성북구청의 예산 지원을 받아 도배, 장판, 전등 수리를 진행했으며, 위생상 문제가 있었던 싱크대, 냉장고, 이불 등 낡은 살림살이를 들어내고 청년회에서 직접 지원한 새로운 살림살이를 채워 넣었다.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벗어난 국가유공자 어르신은 청년회 회원들에게 연신 감사인사를 전했다.

 

집수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어르신께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해드릴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께서 안전한 주거 환경에서 건강한 노후생활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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