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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송파구립 송파어린이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만 냥짜리 이야기》의 저자인 서정오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송파어린이도서관을 이용하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정오 작가는 안동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어린이들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옛이야기 백 가지》 《옛이야기 보따리》,《철따라 들려주는 옛이야기》등의 대표적인 저서가 있으며, 《두꺼비 신랑》,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등은 다양한 외국어로 번역되어 해외 여러 나라에 소개되기도 했다. 서정오 작가는 소중한 우리 옛이야기의 즐거움과 가르침을 구수한 언변으로 전달해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좌를 위해 7월 10일부터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만 냥짜리 이야기》의 원화전시회도 진행중이다. 김현묵 작가의 원화전시도 보고 서정오 작가도 만나볼 수 있는 1석2조의 시간이 될 것이다.

송파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스마트폰과 자극적인 매체에 노출되어 있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옛이야기가 담고 있는 우리 정서를 편안한 입말로 소개하고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보편적인 정서를 일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좌를 접한 아이들이 옛이야기책을 가까이하고 이야기의 즐거움에 빠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일정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