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면 유․도선사고 대비훈련 실시

입력 2014년07월25일 09시49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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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비 상시훈련체계 구축을 통해 사고대응 능력향상 계기 마련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충청북도와 단양군, 소방방재청은 25일 오후, 도 관련 실과와 유관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내수면 유․도선 사고발생을 가정한 ‘내수면 유‧도선사고 대비 토론기반형 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세월호 침몰사고를 계기로 선박사고에 대한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대응능력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신속한 상황판단을 통해 재난에 대한 예방, 대비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되는 훈련이다.

 이날 토론기반형 훈련은 충주호에서 운항 중인 유․도선의 충돌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하여,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해 각 협업부서 및 한국수자원공사(충청권관리단), 충북지방경찰청 등 4개 유관기관이 사고발생 초기인 골든타임시간대별 현장 상황에 맞는 임무 및 대응조치 방향에 대한 상호 토론을 진행된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반은, 상황관리총괄반, 응급복구 및 지원반, 긴급생활 안정지원반, 재난현장 환경정비반,긴급 통신 지원반, 재난수습 홍보반, 교통대책반, 의료방역반, 자원봉사 관리반, 사회질서 유지반, 수색․구조․구급반, 외국인 지원반으로 구성돼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내수면 유․도선사고 대비 토론기반형 훈련을 통해 나타나는  불합리한 상황에 대해 그동안 지자체와 유관기관에서 수립한 대응계획 및 조치사항을 수정․보완 할 계획이다.

이어 대응매뉴얼에도 반영하여 실제로 사고발생 초기인 골든타임 시간대에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충청북도는 세월호 사고발생 이후 유사사고 발생 사전예방을 위해 지난 4월(괴산댐), 5월(충주댐)에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유․도선 화재사고 발생을 가정한 실제상황 대응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유․도선 선박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매월 자체 안전점검 및 해당 전문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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