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 나노소재와 탄소 산업 활성화 위한 광폭행정

입력 2021년06월01일 05시20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KIST 전북지역 산학연 파트너십 조인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도내 나노소재와 탄소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현장 행정에 나섰다.


전북도는 31일 우 부지사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전북지역본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을 방문하며 미래 첨단산업의 어려운 점을 듣고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 부지사는 첫 발걸음으로 첨단 나노소재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협력방안 논의와 관련 기업과 간담회를 위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전북지역본부를 방문했다.


지난 2006년 12월 설립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태범)는 52명의 연구인력이 디스플레이, 전장 분야 등 전자‧나노소재 기술 연구와 더불어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우 부지사는 나노 융합 기반 고도화사업(’18~'23, 19억 원), 나노소재 미래형 전자부품 상용화 R&D 지원사업('20~'24, 25억 원), 첨단 나노소재부품 사업화 실증기반 고도화사업('21~'25, 72억원) 등 전북도가 지원하는 연구개발 사업 현황 청취와 더불어 주요 연구 장비 및 시설에 대해 살펴보았다.


우 부지사는 임태범 전북지역본부장 등 관계자와 6개 기업 대표들과 함께 연구개발 성과를 상용화로 연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우 부지사는 임태범 전북지역본부장에게 나노소재 기술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전북 산업의 고도화와 체질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기업들이 나노기술을 현장에서 적용하여 최고의 품질을 갖춘 상품을 내놓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업을 지원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우 부지사는 발길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으로 옮겨 산학연 파트너십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 부지사를 비롯해, 박성일 완주군수, 전북대‧전주대‧우석대‧원광대 산학협력단장과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맞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탄소기업과 대학은 전북분원의 인적 자원을 활용하고 연구 장비를 더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탄소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이날 전까지는 도내 탄소기업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연구 장비를 사용하려면 50% 할인을 지원받았으나, 이날 협약을 통해 75%까지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장비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도내 대학은 이날 협약을 통해 반값으로 장비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의 우수인력과 지역 기업을 1:1로 매칭하여 기술사업화와 기술 자문을 제공하는 기술 주치의 제도를 통해 맞춤형 애로기술 해결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전북도는 지난 2019년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과 기업간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제품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기업의 혜택이 확대되고 대학도 새로이 수혜를 입게 되었다.
  

우 부지사는 “전북분원-산·학·연 파트너십 프로그램이 상생과 협력의 길을 보여준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전북도는 지속적으로 산·학·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북분원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개발한 첨단 자동 발열체크 키오스크를 전북도와 완주군에 기증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