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 ,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 흉기에 찔려 사망

입력 2014년07월25일 19시03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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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기자]  충남 아산에서 112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아산경찰서 소속의 경찰이 현장에서 보고서를 작성하던 중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아산경찰서는 25일 오후 경찰서에서 이날 오후 3시24분께 아산시 배방읍의 한 아파트에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아산경찰서 배방지구대 소속 A(47)경사가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13분경 아파트 앞에서 "남성 2명이 시비를 벌이고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동료 경찰관 1명과 함께 현장에 출동했다가 흉기에 목 부위를 찔렸다.

A경사는 현장에서 사건처리를 위해 주취운전자 적발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회사원 B(35)씨가 갑자기 달려들어 흉기를 휘둘러 이 같은 변을 당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현장에 함께 있던 또 다른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B(35)씨에게 공포탄 1발과 실탄 1발을 발사해 현장에거 검거했다. 오른쪽 다리에 관통상을 입은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당시 경찰의 음주 측정에서 B씨는 혈중알콜농도 0.310% 로 확인됐고 현장에서 사건처리를 위해 주취운전자 적발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달려들었다"며 "B씨는 A경사가 사건처리 과정에서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사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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