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헌혈하는 구민에게 온누리상품권 지원

입력 2021년06월03일 09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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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동구가 작년에 이어 2021년 혈액 수급 및 헌혈문화 확산을 위하여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헌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헌혈한 구민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거나 대체할 물질이 없다. 또, 헌혈한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해 적정 혈액 보유량인 5일분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이 필요하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외 활동 위축 및 헌혈 취소로 헌혈자가 줄면서 의료기관 혈액 수급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동구는 지난 5월 20일부터 강동구 내 혈액관리기관인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산하 헌혈의 집 천호센터 및 강동센터에서 헌혈(전혈) 한 사람에게 1회 1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1인당 연 3회에 한하여 지급하고 있다. 단, 지원 대상은 강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성분헌혈이 아닌 혈액의 모든 성분(적혈구, 백혈구, 혈장, 혈소판)을 헌혈한 전혈 채혈을 대상으로 한다.

 

앞서, 구는 2019년에 서울시 최초로 관내에서 헌혈을 한 구민에게 연 3회에 한하여 1회당 1만 원 권의 온누리상품권 등을 예산의 범위에서 지급할 수 있다는 내용의 ‘헌혈 장려 조례’를 개정한 바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누리상품권 1만 원 권 2,000매를 지원하게 되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비상인데, 온누리상품권 지원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동참을 이끌어내고 지역 상권에 소비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혈액 수급 안정화와 헌혈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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