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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가 지난 2일 ‘걸어서 지구한바퀴’ 사업의 일환인 건강나눔 기부 챌린지에 동참한 한국자금중개, 매일유업과 함께 후원금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건강나눔 기부 챌린지는 참여자의 합산 걸음 수가 지구한바퀴에 해당하는 6,000만보 달성 시 후원사와 연계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이나 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번 전달식은 챌린지 목표 달성에 따른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였다.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뜻을 함께한 한국자금중개 이승철 대표와 매일유업 노승수 홍보팀장 등이 참석하였다.

한국자금중개는 건강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 매일유업은 2,200만원 상당의 성인을 위한 건강 영양식 셀렉스 제품 200박스를 전달하였다. 후원금과 물품은 대상자를 선정하여 6월 중에 배부할 예정이다.

1사1동 협약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두 기업은 이번 챌린지에 직원들이 직접 걷기에 참여하고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태어 걷기를 통한 건강한 나눔 실천에 의미를 더해주었다.

한편, 종로구는 일상 속 건강생활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걸어서 지구 한바퀴」 사업을 추진해왔다. 1,75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최종 합산 걸음 수가 약 3억보를 달성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5월 31일자로 상반기 사업을 마무리하고 재정비하여 하반기에 다양한 챌린지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챌린지에 참여해주신 분들과 후원사의 관심과 지원으로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었다.“면서 “주민과 기업,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함께 만드는 건강도시, 행복한 종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