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앞바다, 어선 화재 선원 12명 모두 구조

입력 2014년07월27일 08시46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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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최용진기자]  26일 오전 3시경 경북 울진군 후포항 동쪽 31km 해상 앞바다에서 조업중인 오징어채낚기 어선에서 불이 나 선체는 침몰했으나 선원 12명은 모두 구조됐다.
 
후포 선적 오징어채낚기 어선 S호(29t) 화재로 선체가 전소해 오전 10시경 침몰했으나 선장 이모(56)씨 등 선원 12명은 해경 경비정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포항해경은 조업 중인 S호의 기관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순식간에 갑판 전체로 번지자 선원들이 어업무선국을 통해 해경에 긴급 구조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인근에 있던 경비함정과 조업 중인 어선을 동원해 선원들을 전원 구조해 오전 9시경 후포항에 입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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