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노량진근린공원은 지금 장미향 가득

입력 2021년06월09일 08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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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운 평일 오후 주민들이 심어진 장미를 보면서 휴식을 즐기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작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을 힐링하고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대방동 노량진근린공원 일대에 장미를 식재했다고 9일 밝혔다.

 

노량진근린공원은 대방동에서 송학대공원, 고구동산까지에 이르는 주요 공원‧산책로로서 조깅트랙, 테니스장 등 주민들의 여가를 위한 공간과 바닥분수, 인공폭포가 있는 주민 휴식공간이다.

 

산책로 중간에는 조선 숙종 대 문신이었던 박태보에 관한 설화도 접할 수 있어 온 가족이 쉬면서 재미있는 역사여행을 떠날 수 있다.

 

올해 사업비 2억원을 투입, 노량진근린공원 내 장미식재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정비해 쾌적한 공원환경을 조성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원예기술을 통해 작게 키운 화이트모스닥, 마더스데이 등 미니장미 9,670주와 봄, 여름, 가을 진한 향을 내며 활짝 피고지는 핑크퍼퓸, 슈터스골드 등 사계장미 3,118주 식재 ▲잔디보호매트, 수목보호틀 설치 ▲투수블럭 포장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공원 내 등의자 5개를 설치해 주민들이 경관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잡초제거, 진딧물 방제, 장미 가지 정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깨끗한 공원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는 2019년 경부제2철도변 시설녹지(노량진동 25-10 일대)에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덩굴장미를 식재하고 격자아치(트랠리스)를 설치했으며, 지난해 사당4동 1150-2 일대 까치산 등산로 일대에 장미터널을 조성했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주민들에게 도심 속 정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힐링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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