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옥동교회,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1천만 원 쾌척

입력 2021년06월09일 15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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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옥동교회,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1천만 원 쾌척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함평군은 지역 대동면에 소재한 옥동교회(담임목사 정반석)에서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써달라며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상익 군수와 옥동교회 정반석 목사 등 참석인원을 최소화한 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 목사는 “사상 유례 없는 감염병 유행으로 함평은 물론 전국 모두가 힘든 시기”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우리 학생들과 지역과 상생하는 교회의 기본 가치를 생각하면서 교인들과 함께 정성을 모았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 군수도 “지역의 난국을 헤쳐나갈 땐 항상 교회와 교인들이 함께 해주셨다”면서, “여러 교인들의 진심에 누가 되지 않도록 이번 기탁금을 지역인재육성에 마중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옥동교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꾸준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지역 사랑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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