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1년 화랑훈련 실시

입력 2021년06월13일 09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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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1년 화랑훈련 실시-여고 육교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광양시가 오는 6월 14일부터 3일간 후방지역 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민‧관‧군‧경 합동 화랑훈련을 시 전역에서 시행하며, 특히 국가 기간산업이 위치한 광양항 일원에서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2년 주기로 개최되는 화랑훈련은 전‧평시 적 침투 및 도발에 대비한 후방지역 민‧관‧군‧경 종합훈련으로, 읍면동 이상 행정기관과 지역 군부대, 경찰, 소방 등이 훈련대상이며, 후방지역의 통합방위 태세 확립과 작계 시행절차 습득에 중점을 두고 훈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화랑훈련은 2019년 태풍 피해복구 지원에 따른 훈련 연기와 작년 코로나19 대응에 따라 4년 만에 실시하는 훈련으로, 기관별로 실제훈련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

 

시는 지난 10일 광양항 일원에서 화랑훈련 기간에 예정된 실제훈련에 대비하기 위해 민‧관‧군‧경 합동 예행연습을 실시하고, 연습의 의미를 벗어나 시민 안전과 지역방위태세를 스스로 확립한다는 점에서 훈련의 의미를 되새겼다.

 

예행연습은 전남 동부권 지역방위를 책임지는 제95보병 여단장을 비롯한 군 장병 50여 명과 시, 경찰, 소방 인력 등 100여 명이 참여해 2시간여에 걸쳐 기관별 임무를 숙지하고 실제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

 

광양시는 6월 14일 광양시통합방위협의회 개최를 시작으로, 민‧관‧군‧경 합동 전시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3일간 훈련에 돌입한다.

 

시는 화랑훈련 기간 다수의 병력과 차량 이동에 따른 시민 협조를 부탁했으며, 민간인 복장의 거동 수상자 발견 시 국번 없이 1338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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