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작업 ‘진드기’ 예방 총력

입력 2021년06월16일 06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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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완주군이 농 작업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부터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진드기 기피제 및 예방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 등)에 의해 매개되는 감염병으로, 참진드기의 주요 활동 시기인 4〜10월에 발병이 증가한다.

 

감염되면 2주 이내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하며 피부에 붉은 발진이나 물린 자국이 생긴다.

 

예방 백신은 없고 심하면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 있으며 치명률은 12~47%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모자, 긴팔, 긴바지, 토시 등으로 피부 노출을 차단하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해야 한다.

 

이규진 농촌지원과장은 “요즘이 참진드기의 활동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은 물론 홍보‧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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