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26억 5천만 원 선정

입력 2014년07월29일 09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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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관악구는 내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으로 26개 사업 26억 5천만 원을 받게 됐다.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주민이 사업을 제안하고, 자치구와 서울시 참여예산위원회 심사와 주민들의 투표를 거쳐 ‘참여예산 한마당’에서 최종 결정하는 것으로 지난 25~26일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을 확정하는 자리가 서울광장과 시청사에서 진행됐다. 총 사업비 9백 85억 원에 이르는 560개 사업이 참여예산 한마당에 상정돼 주민참여예산위원 223명과 시민참여단 1,533명의 투표로 500억 원 규모의 352개 사업이 결정됐다.

그 결과 구는 2014년 주민참여예산 23억 7천만 원보다 2억 8천만 원이 더 증액된 예산을 확보해 총 26개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펼치게 됐다. 이는 25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사업수이다.

사업비 규모면에서 보면 ‘불안한 침수지역에서 벗어나게 해주세요(5억 원)’, ‘주택가 침수 상습 발생지역 노후 하수관 개량공사(4억 6천만 원)’, ‘위험한 절개지, 산사태가 날까 무서워요(3억 7천만 원)’, ‘불안한 귀갓길,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해주세요(2억 5천만 원)’ 등 주로 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시민밀착형 사업이 선정됐다.

눈에 띄는 사업으로는 ‘장애아동 함께 키워요(1억 원)’, ‘빨래방 확장으로 독거노인 빨래서비스 지원 강화(3천만 원)’, ‘독거노인, 장애인이 많은 우리동네 공중화장실을 고쳐주세요(8천만 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주민복리증진 사업이 다수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12월 서울시 의회 의결을 거쳐 2015년 예산에 반영해 시행한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확보를 위해 설명회, 현장실사 등에 발벗고 나서준 사업제안 주민과 참여예산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구민의 관심과 열정에 보답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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