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3D 시뮬레이션에 의한 맞춤형 임플란트 현실화

입력 2014년07월29일 23시27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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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치료, 손기술에만 의존하던 시대는 지났다!

[여성종합뉴스]  개인 맞춤형 임플란트 시스템과 관련된 특허출원이 활발하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에 따르면, 2009년 이전에는 매년 10건 이하이다가, 2009년부터는 매년 30여 건씩 출원되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2003년부터 2012년), 외국인 출원은 51건인데 비해 내국인 출원은 98건으로 두 배에 가깝다

맞춤형 임플란트 시스템은 크게 영상처리와 정밀가공 기술로 구현된다. 외국인 출원은 전반적으로 영상처리 기술에 관한 비중이 높다. 내국인 출원은 2009년 이전까지 주로 정밀가공 기술에 관한 것이었으나 2009년부터 영상처리 기술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다

그 밖에도, 일반적인 보철 치료(크라운, 브릿지, 틀니 등)에도 맞춤형 임플란트 시스템을 적용하는 기술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턱뼈와 치아 골격까지 보여주는 3차원 컴퓨터단층촬영(CT)된 영상 정보를 스캐너의 영상정보와 결합하는 기술도 관심 대상이다. 두 영상 정보를 결합하면 구강 환경이 더 정확하게 재현되어 시술 정확도를 한층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허청 국제특허출원심사팀 이태영과장은 “의료서비스 고급화를 위해서는 의료기기에 정보기술(IT 기술이 융합된 ‘의료-IT 융합기술’ 개발이 절실하다. 우리나라는 IT뿐 아니라 반도체, 통신, 정밀가공 기술분야 경쟁력이 높아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 뛰어들 준비는 돼 있다고 본다. 기술 간 융합이 남은 과제이고 더불어 강한 특허로 반드시 무장돼야 함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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